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대표 이훈)가 최근 일본 현지 기업과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바는 일본 제조업 지원 서비스 기업 윌텍(WILLTEC)과 현지 PoC(Proof of Concept)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윌텍은 제조 도급 및 제조 파견 서비스를 비롯해 엔지니어 인재 파견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업이다. 최근에는 로봇 사업,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사업과 더불어 재생 가능한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강화에 주력하며 다방면에서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에바는 윌텍과 현지 환경에 맞는 안전성 및 기능, 운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실증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의 안정적인 이용을 위한 설치 및 유지보수에 대한 매뉴얼 구축과 더불어 관련 인원 교육 실시 계획까지 수립 중에 있다.
이훈 대표는 “이번 일본 현지 기업과의 협약은 에바의 현지 진출에 있어서 또 하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의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