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파이브가이즈 3·4호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는 2월 오픈한다. 규모는 영업면적 315.9㎡로 104석이다. 호남선과 경부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만명에 달한다.
4호점은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에 오는 4월 중 오픈한다. 부동산 개발·운영회사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영업면적 488.3㎡, 162석 규모로 조성한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오픈함에 따라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에프지코리아는 3·4호점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파트타임, 신입, 경력매니저 등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2호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3·4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