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2024년 시무식과 임명장 수여을 개최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신년사로 “올해도 세계적인 저성장이 계속될 전망으로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 위기극복과 역동성 회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유망기업 발굴·지원·리스크 관리,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고도화, 대·중소 상생과 구조혁신 등 중소벤처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한 9대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강 이사장은 정책자금 분야에서는 성장 잠재기업 집중 지원과 한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개선을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방식의 민·관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소통·공정·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열정적으로 일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