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김동훈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김동훈 대표는 지난 2008년 NHN에 개발자로 입사해 기술·게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4년 클라우드 기술팀장, 2018년 클라우드사업부장, 2019년 클라우드사업그룹장 등을 거쳐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지난 2022년 4월부터 공동대표를 맡아 왔다.
김 대표는 회사의 오픈스택 기반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품을 지속 연구개발(R&D)하고 공공·금융·IT 등 주요 영역에서 적극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AI 특화 데이터센터 확대 △클라우드 보안 역량 내재화 전략을 이어가며 회사 성장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내외부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