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공영주차장 범죄예방과 고객 안전을 위해 공영주차장 37개소를 경찰로부터 범죄예방 시설우수 주차장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범죄예방 시설우수 주차장은 △관리체계 △보안등 △CCTV 관리상태 등 모두 87개 항목을 경찰 범죄예방 진단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갖는다.
공사는 2021년 11월 단원구내 공영주차장 16개소를 시작으로 범죄예방 시설우수 주차장으로 인증을 추진, 현재 총 37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주차장들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됐으며, 보안등을 설치해 야간 가시성을 높이는 등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범죄예방 시설우수 주차장 재인증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며, 매년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추진해 인증 주차장을 늘려갈 방침이다.
김남혁 공사 주차운영부장은 “지속적인 시설개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공사가 운영하는 주차장의 안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