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목표 초과달성…목표 대비 107%

FDI 신고액 4억2800만 달러 집계…핵심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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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투자환경 악재 속에서도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FDI 신고액이 4억2800만 달러(약 5540억 원)로 집계돼 목표액 4억 달러 대비 107%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제여건의 위축과 미국의 긴축적 금융여건이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경제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관광레져 및 첨단산업 등 핵심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확대에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등이 FDI를 신고했으며, BMW코리아의 자동차 전장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센터 건립 관련한 계약도 체결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전략으로 △핵심전략산업 육성 △청라국제도시 신세계스타필드 등 서비스 산업 허브 조성 △바이오 헬스케어·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기업·연구기관 투자유치 △해외 유수 외국교육기관·국내대학 유치 지원 △바이오공정인력센터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기반 구축 등으로 IFEZ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투자잠재기업의 지속적인 발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육성과 인공지능(AI) 등 신성장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IFEZ가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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