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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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및 국토교통 업무발전에 기여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부의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사업추진 실적, 공정률, 난이도, 정책기여도, 우수사례 등 평가항목 점수로 결정한다.

인천시는 사업추진 실적, 협업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지적재조사 업무 공유·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2012년 옹진군 북리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8개 지구 3만776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사업대상 7만167필지의 53.8%를 완료했다.

올해는 토지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25개 사업지구 4000여 필지를 조사했으며, 내년도에도 국비 8억여 원을 확보해 15개 지구 318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토지분쟁 해결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 및 사업량 확대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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