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GRRC협회,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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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GRRC협회가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GRRC협회는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산학협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연구센터 당 5억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공학대를 비롯한 11곳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에 참여기업들을 비롯한 협력기업과 11개 연구센터 관계자, 경기도·기초지자체 담당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우수사례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기업에 소개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첨단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할 때 대학의 산학협력 전문가를 찾아볼 수 있는 경로가 제한적이고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과 “대학과 기업이 자주 만나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킹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건의됐다.

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금 확대, 사업화 지원 등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서수정 경기도GRRC협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GRRC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지자체·대학·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연구센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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