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가 구미 소상공인 20개 점포를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게 맞춤형 디자인 개선비를 지원하는 '구미형 아트테리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에 아트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의 특화된 콘셉트를 설정하고, 지역 예술가·창업가를 연결해 가게 내·외부 디자인 개선, 브랜딩, 맞춤제작 등을 특색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사업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점포 20곳, 지역 예술가 12명, 지역 업체 2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소상공인의 96%가 사업 결과물의 완성도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향후 이번 사업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아트테리어사업을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G-아이디어파크에서 구미시 아트테리어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 점포별 사업 추진결과전시와 사업을 추진한 점포에 아트테리어 현판을 수여하며 호평 속에 마무리 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점포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삶도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