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바우처형 수출 육성지원' 성과 집중…맥파이테크·인텔리빅스 등 150개사 수출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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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진흥원(SBA) 제공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SBA)이 기업별 성향에 맞는 자율선택 타입 수출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장효과를 이끌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SBA는 올해 총 150개사를 대상으로 한 바우처타입의 수출육성지원 사업을 펼치며,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SBA의 수출육성지원사업은 해외전시회, 물류비 등 수출 활동에 필요한 6가지 분야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 제공받는 형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수출유망기업은 물론 '서울형 수출바우처 지원'이라는 명칭과 함께 직접수출 10만달러 미만의 '수출초보' 기업들에게도 지원혜택을 돌리면서, 기업 단계별 수출성장을 제대로 유도하고 있다.

먼저 수출유망기업 육성지원사업의 경우 5.72:1의 경쟁률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일 만큼 호응이 좋았다. 이 가운데 '맥파이테크'는 2020년 SBA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자동수평측정' 기능을 탑재한 사용자 중심거리기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 수출육성지원을 통해 올해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맥파이테크는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는 기술개발 단계부터 생산공정 최적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달은 SBA의 체계적인 지원 사업의 공이 컸다. 이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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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진행한 서울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서울시 약자동행 조례안에 기반한 생계 및 주거, 교육, 의료·건강, 안전 등 4개분야 우대와 함께, 직접수출 10만불 미만의 '수출초보' 1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인텔리빅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및 보안솔루션을 통해 대중교통 약자들의 엘리베이터 탑승을 돕는 '교통약자 보조서비스'를 내세우며 지원기업에 선정, 디자인제작 등의 수출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서울형 수출바우처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돕는 동행기업으로서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SBA의 '바우처형 수출 육성지원' 노력은 올 한해에만 약 2080억 원의 지원기업 수출실적으로 이어지며, 서울시 수출 활성화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수출유망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이어 수출초보기업 대상으로 나간 수출서비스사업이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의 효과적인 수출 지원을 이룬다는 점에서 뜻깊다, SBA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공 기업으로 거듭난 맥파이테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수출 기업으로 도약한 인텔리빅스와 같이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성장 스토리를 발굴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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