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정의선 회장, 김걸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 회장은 “장기간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늘린 350억원을 기탁했으며,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총 3940억원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