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모빌리티 충전 산업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워모듈사를 대표해 모빌리티 충전 제조·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모빌리티 충전 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관련 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안전 강화 방안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출범했다. 이후 지난 13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얼라이언스는 현재 1% 수준인 한국의 세계 전기차 충전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10%로 높이고, 매출 500억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 5개 이상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완성차, 충전기 제조업체, 충전서비스 운용사업자, 시험인증기관 등 40여개 기업과 20여개 기관 등이 참여한 발족식에서 △충전기 제작·설치·기술개발 △충전 통신·서비스 △충전기 시험·인증 △표준·세계화 협력 등 네 개 분과로 지원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와이투솔루션은 발족식에서 충전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35㎾급 전기차 파워모듈을 개발해 KC인증을 받았다. 현재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3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용 파워모듈과 초급속 충전기용 50㎾급 파워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