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국내 복지관 58곳과 저소득 가정 33가구의 노후차량 155대에 대한 수리를 지원했다.
기아는 서울 강남구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Kia360)에서 열린 노후차 수리 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 결과 보고회에서 17일 이 같이 밝혔다.
K-모빌리티 케어는 2015년부터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해온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가 지난 9년간 수리를 지원한 노후 차량은 841대에 이른다.
올해는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소외계층에 배기가스 진단·정비를 추가 지원하면서 환경 보호를 위한 배기가스 저감 대응도 실천했다.
기아 관계자는 “K-모빌리티 케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배기가스 줄이기를 위한 환경 친화적 활동까지 수행했다”며 “앞으로 고객 서비스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