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 차]KGM '토레스 하이브리드'…가격은 3140만원부터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모빌리티(KGM) 첫 번째 하이브리드차(HEV)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차보다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 T5 3140만원, T7 36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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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KGM은 기존 토레스 동급 가솔린 모델(2797만~3182만원)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직병렬 듀얼 모터를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7㎞/ℓ로,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했다.

전용 변속기인 e-DHT는 듀얼 모터 방식으로 EV 모드와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를 구현한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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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1.83kWh 배터리는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역동적 주행이 가능한 130kw 모터와 12V 리튬인산철(LFP) 저전압 배터리도 장착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하고 흡차음재를 사용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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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실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했다.

KGM은 내달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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