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3일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 공식 대행사와의 상생 및 협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KPP(카카오 프리미엄 파트너)' 프로그램의 2024년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나스미디어, 디엠씨미디어, 디지털퍼스트, 매드업, 메조미디어, 모비데이즈, 애드이피션시, 에코마케팅, 엔에이치엔애드, 엠투디지털, 이루다마케팅, 이엠넷, 인크로스, 차이커뮤니케이션, 카페24, 커넥트웨이브, 케이앤웍스, 플레이디 등 18곳이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KPP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먼트를 운영하는 공식 대행사 가운데 우수한 파트너사들을 선정해 전문성을 키워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는 매년 전체 공식 대행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되며, 매출 및 성장률, 사업자 수, 파트너사로서의 성장 및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총 18개의 대행사가 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파트너사에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에 KPP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한 광고 전략 성공 사례 웨비나 운영, 대행사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다.
KPP 파트너사들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광고주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으며, 광고 퍼포먼스 향상, 브랜딩, 애드테크 등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 밖에도 광고 퍼포먼스 강화를 위해 매출 신장을 위한 별도의 프로모션 혜택 제공, 세일즈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KPP 대상 특별 간담회 운영, 세일즈 지원을 위한 자료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상시/정기 미팅 등의 행사를 제공한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KPP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카카오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며,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