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가 차기 회장으로 홍재문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를 단독 추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온투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홍 전 감사를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오는 21일 임시 총회에서 회원사 찬반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홍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일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2015년 금융위 퇴임 이후 한국자금중개 부사장, 전국은행연합회 전문이사를 거쳐 올해 3월까지 수협은행 상임감사로 일했다.
온투협회는 임채율 초대 회장이 내년 6월까지 임기를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협회장 공모를 진행했다. 홍 후보자는 회추위를 거쳐 최종 선임되면 2대 협회장으로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