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는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북중남미 통합 버전 사전예약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북중남미 통합 버전은 중남미 지역 유저도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버전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론칭 전까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메인 스토리, 핵심 시스템, 콘텐츠 등을 계승한 타이틀이다. 원작 감성은 살리고 그래픽, BGM 등은 한층 발전시켰다.
2020년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라그나로크 IP의 인기를 증명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 후에는 양대 마켓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및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휩쓸며 라그나로크 열풍을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김진환 그라비티 게임 비전 사장은 “중남미 지역 유저도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