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내년 콘텐츠 키워드는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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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2024년 콘텐츠 트렌드로 'F.R.E.S.H(프레시)'를 제시했다. 메가 히트 지적재산권(IP) 육성과 크리에이터 협업 강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K콘텐츠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티빙은 올해 콘텐츠 동향과 2024년 라인업을 분석한 핵심 키워드로 △프랜차이즈IP 전성시대 △레전드 콘텐츠의 귀환 △채널-OTT 경계 확장 △주목받는 창작자들과 협업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를 꼽았다.

먼저 티빙 대표 오리지널을 시즌제로 선보이는 프랜차이즈IP 전략은 내년에도 지속한다. 올 연말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가 시즌3가 출격하고 내년에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7년 만에 컴백한다. 티빙 첫 오리지널이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여고추리반도 시즌3로 돌아온다.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계 확장도 본격화한다. 올해 티빙은 '운수 오진 날' 공개를 앞두고 CGV 스페셜 상영, tvN 등 여러 채널에 노출했다. 2024년에는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드라마를 기획·제작하는 'tvN x TVING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시너지 확대를 꾀한다.

현실을 다각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로 무장한 시리즈 역시 내년 티빙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채울 전망이다. 스릴러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이용자 선택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지속해왔다”면서, “그동안 쌓아 올린 성공방정식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K콘텐츠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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