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빅데이터센터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전남도·한국과총·1.5도씨 포럼 공동 “전남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해야”
Photo Image
전남대학교 빅데이터센터는 전라남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국회 1.5도씨 포럼과 공동으로 11~12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빅데이터센터는 전라남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국회 1.5도씨 포럼과 공동으로 11~12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과학기술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용국), 전남대 빅데이터센터(학장 김민수), 전남대 융합빅데이터연구실(지도교수 나명환),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김창대), 기후위기 대응 과학기술 혁신단체 1.5도씨 포럼(회장 최용국)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 농수축산업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및 활용 방안, 연구발전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농수축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수축산업의 디지털화,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및 스마트 농업 활용 방안, 농업 빅데이터 연구 및 사례 등 농수축산업을 디지털·스마트 대전환을 통해 미래 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활발하고 다양한 의견 소통이 이뤄졌다.

Photo Image
최용국 전남과학기술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1.5℃포럼 회장이 11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용국 전남과학기술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1.5℃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전라남도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을 살리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사업 등과 연계한 새로운 농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전남의 농수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며 첨단 농수축산업 융복합 단지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라남도가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Photo Image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갑) 국회의원이 11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어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민정준 전남대 부총장, 김창대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이 축사했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지구의 온도를 1.5도씨 이하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그럴려면 농업도 데이터 기반 디지털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수산업도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식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축산업에서도 축산인구 감소와 인구고령화 및 해외시장 개방으로 축산성장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정부와 지자체는 스마트팜 축산 정책을 주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hoto Image
민정준 전남대 부총장이 11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심포지엄 첫째날인 11일 제1부 세션 1 '농수축산업을 위한 빅데이터'에서는 조용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부장이 '농업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강연했다.

Photo Image
조용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부장이 11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하고 있다.

그 다음 △최한석 목포대 교수가 '유수식 스마트 양식에서 빅데이터' △김종복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축산업에서 빅데이터 활용' △손찬구 농촌진흥청 과장이 '디지털 농업 추진 현황' △김덕현 전남농업기술원 팀장이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단지 운영 현황' △박정미 충북농업기술원 박사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Photo Image
11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세션 2 '빅데이터 활용 사례'에서는 △이경환 전남대 교수가 '디지털농업: 데이터기반의 지능형 농업으로의 전환' △임청룡 한국농어촌공사 박사가 '한국농어촌공사 주요사업과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방안' △홍지화 한국농산물품질관리원 박사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빅데이터 연구현황' △이형용 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이 '농업관측의 딥러닝 활용 현황 및 계획 △최용국 1.5℃ 포럼 회장이 '농업과 기후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Photo Image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가운데)이 11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2호관 자연대학장실에서 '2023년 농수축산업 빅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둘째날인 12일 제2부 '빅데이터 활용 사례 발표회'에서는 △최돈우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관이 '데이터 수집 표준화를 위한 현장용 과일 경도장치 개발' △김병삼 전남농업기술원 팀장이 '빅데이터 활용 과수 발전 전략' △박영식 빅데이터인사이트 이사가 '축종별 성장 모형을 위한 3차원(3D) 이미징 시스템' △김상균 전남대 연구교수가 '농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