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청소청년재단은 지난 7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4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내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목표는 △지역교육 자치강화 △교육 본질 실현 △인성역량 강화 등이다.
이에 수원시는 △배움터 지킴이 운영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친환경아토피 특성화학교 운영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지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에는 수원교육 프로그램, 공원 속 보물찾기, 우리 학교 환경이야기, 수원형 배움터, 꿈이 있는 방과 후 활동 지원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는 우리 아이들이 뭐든 해볼 수 있는 든든한 배움의 세계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자체가 촘촘하게 이어져 학생들이 더 넓은 관계를 형성하고, 더 큰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