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했다.
SK렌터카는 7일 황 사장 연임을 포함한 2024 임원 인사를 7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2021년부터 SK렌터카를 이끌고 있다. 당초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황 사장은 SK렌터카 내부에서 '전략통'으로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액 1조2465억원을 거두며 취임 첫해 '1조 클럽' 달성 이후 지속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5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은 834억원으로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9.3%까지 올라 두 자릿수를 기대한다.
황 사장은 올해 SK네트웍스 자회사 편입 이후 중고차 시장 변화 대응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한다. 황 사장은 전기차 시대에 대응해 중고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 온란인 중고차 판매 등 사업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다.
〈임원 인사〉
◆SK렌터카 △렌탈본부 B2C BU장 김영제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