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청년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전국 편의점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예방점검은 8일까지 진행되며 근로감독관이 전국의 2500여 곳 편의점을 방문해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한다.
또한 편의점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주요 편의점 5개사가 모두 소속돼 있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부는 올해 소규모 프랜차이즈 가맴정, 외식·숙박업, 제조업 등 7826곳에서 현장 지도를 실시해 총 1만5864건의 기초노동질서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조치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