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 디지털 물산업 네트워킹데이 성료

Photo Image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AI 디지털 물산업 네트워킹 데이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AI 디지털 물산업 네트워킹 데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관기관 및 사업 참여기업 14개사 대표 및 총괄책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과 '한국수자원공사 워터라운드'를 연계한 민·관 협력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 성과 공유와 전파로 지역 내 디지털 물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열렸다.

AI 융합 지역 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대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디지털 물산업(Digital Water Industry) 분야를 특화, 2년 동안 산업 기반을 구축했다.

해당사업은 물산업 관련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AI 누수탐지, 상수관로탐지, 침수감지 등 8종의 융합기술 솔루션을 개발해 현장 적용 및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워터라운드(wateRound)는 정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참여자가 물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디지털솔루션 개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워터플랫폼이다.

현재 57개 기업과 40여종의 솔루션을 개발했고, 기업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 동반 참여 등으로 누적 매출액 463억원을 달성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는 워터라운드 플랫폼 추진성과 및 참여기업 6개사 솔루션 발표,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추진성과·참여기업 8개사 솔루션 발표로, 기업 판로 확대 지원 프로그램과 각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Meet-up 행사로 K-water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대표 간 충분한 소통과 의견 교류로 우수한 솔루션이 현업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으로 지역기업의 사업화 및 판로개척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적극 추진해 지역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