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가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서울, 경기 지역 5개 중·고등학교에 공급했다.
공급된 야핏사이클은 최신형 S3 스핀바이크로 안정성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해 홈트레이닝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일체형 모델이다.
학교 공급은 경기도교육청이 시범운영 중인 'IT체육교실'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IT체육교실은 메타버스, 증강현실,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과 장비를 활용한 중·고등학생 대상 체육수업 활동을 말한다.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를 활용해 날씨나 공간적 제약 없이 실내에서도 보다 흥미로운 체육수업이 가능하다.
야나두는 지난 7월 경기도 군포시 당정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시 성북구 삼선중, 김포시 양곡고, 안양시 연현중, 이천시 설봉중에 야핏사이클 공급·설치를 완료했다. 야나두는 올해 말까지 2개 학교에 야핏사이클을 추가 공급하고, 내년에는 20개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에 익숙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다 흥미로운 체육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운동이 부족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