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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트윈스가 kt 위즈에 6대2로 승리하며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우승은 팬들뿐만 아니라 모기업인 LG그룹에서도 오랫동안 염원했던 뜻깊은 우승이죠.

LG그룹은 우승 기념으로 자사 가전제품 할인 및 각 계열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29년 만의 우승인 만큼 온·오프라인에서 29% 할인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과거 다른 구단 모기업들은 통합 우승 기념 이벤트로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2014년 우승 '삼성라이온즈' : 모기업 삼성은 UHD TV 할인, 제일모직 할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추첨 증정.

2017년 우승 'KIA 타이거즈' : 모기업 KIA는 '모닝', '레이', K시리즈 1만1000명 선착순 할인.

2019년 우승 '두산 베어스' : 모기업 두산은 쇼핑몰 '두타몰' 사은품, 할인쿠폰 증정.

2022년 우승 'SSG랜더스' : 모기업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24 계열사 19곳 '쓱(SSG) 세일'


야구팬들은 LG그룹의 야구 사랑이 각별한 만큼 29년 만의 한풀이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개최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