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창업캠프 개최…지역 5개 대학 재학생 아이디어 경진

한남대는 최근 증평 벨포레에서 '2023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창업캠프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은 대전시가 지역 대학과 자연환경 및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한남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가 참여대학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한남대를 비롯한 5개 대학 재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로컬크리에이터 창업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혁주 비로컬 대표와 조정호 벤디스 대표의 로컬크리에이터 특강과 투자심사역, 창업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링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구성했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한남대 그루브 팀(김성윤, 김민수, 장윤빈)이 지속 가능 관광 산업을 위한 지역 상생 도보·자전거 관광코스 설계어플 '그린스텝'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근 대전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단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5개 대학 학생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로컬크리에이터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