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운영하는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16일부터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지스타(G-STAR)'에서 BTB 대구공동관을 운영한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이번 공동관을 통해 대구지역 우수 게임기업 6곳이 개발한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싯돌 '빌리언마블(Billian Marble)', 수수소프트 '디펜스 서바이벌(Defence Survival)', 플라잉스톤 '딘딘의 가방배틀(Dindin's Bag Card Battle)', YH데이타베이스 '던전큐브:픽셀히어로즈디펜스' , 토스트 '엔젤나이츠 시리즈', 풀필 '수집·방치형 모바일 MMORPG-세피루스' 등이다.

특히 대구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해 개발된 게임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부싯돌은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게임제작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골드타워 디펜스'를 이번 전시회에서 론칭한다. 또 지난 7월 신규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GO 전용 캐주얼 게임 6종도 함께 선보인다.

토스트는 대구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해 출시한 뒤 최근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엔젤나이츠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대구공동관 케이터링존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지역 게임 기업 간의 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이번 2023 지스타 대구공동관 참가를 통해 대구 게임 기업들의 게임 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게임작품을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대구공동관 운영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매년 지스타에 참가, BTB 대구공동관을 운영했다. 지난해는 5개 기업이 참가해 80건 이상 상담 건수, 상담액 20억원 등 성과를 거뒀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