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해진 가운데,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모델이 새롭게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애널리스트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1분기 양산 예정인 새로운 칩을 탑재한 10.9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시작으로 기존 아이패드 전체 모델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새로운 12.9인치 모델은 미니 LED가 아닌 LCD 화면이 탑재되지만, 현재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실리콘 백플레인을 채용해 10.9인치 모델보다 개선된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LED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도 나올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2분기 새로운 폼팩터와 함께 애플의 고성능 실리콘칩인 'M3'가 탑재된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 모델군이 출시되고 나면 아이패드 미니 7세대와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11세대가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은 아이패드 11세대는 내년 3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각각 M2칩과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세대 아이패드 출시 후에는 9세대 아이패드가 단종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