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산업단지 국민참여혁신단' 제2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단은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 제안 의견수렴 기구다. 산단공 혁신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한 혁신단은 선발일로부터 1년간 △국민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 제안 및 과제발굴 △혁신성과 모니터링 등 기관 혁신 활동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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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는 다양한 계층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1기보다 10명 많은 총 60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단에 근무하는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 5인을 특별군으로 신설한다. 일반시민 30인, 산단 입주기업 15인, 시민단체.대학 등 전문가 10인이 참여한다.
희망자는 산단공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혁신단에게는 활동 참가에 따라 소정의 상품과 자문료를 지급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국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하게 됐다”면서 “국민과 함께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