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고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경진대회 결선을 오는 10일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개최한다.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는 콘텐츠 산업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콘진이 경기도 및 시·군, 도 교육청과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문역량과정'을 통해 개발한 콘텐츠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본선을 거친 상위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심사를 통해 상위 2개 팀에게는 대상인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되고, 학교별 1위 팀에게는 최우수상인 시장상이, 학교별 2위 팀에는 우수상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선 현장은 유튜브 '경콘진' 채널에 생중계돼 학생, 보호자, 교사 등 누구나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를 볼 수 있다.
경기도 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 13개시에서 20개학교가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력 향상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공통역량과정'과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 개발 교육을 하는 '전문역량과정'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운영했다.
올해는 특히 콘텐츠 기술 변화에 발맞춰 확장현실(XR), 챗GPT, 메타버스 등 콘텐츠 트렌드 교육을 필수과정으로 추진했다.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콘진 서부권역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