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등에 사이드카 발동…3년5개월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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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1.46p(1.33%) 오른 2,399.8로 출발해 장중 2,420선을 넘기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12.44p(1.59%) 오른 794.49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4원 내린 1,308.0원으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약 3년5개월 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이후 처음으로, 역대 12번째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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