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가 주최하는 제2회 과총 라운드테이블 미팅 '기초과학의 미래와 한국'이 오는 7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 B1 온라인방송실1에서 개최된다.
'과총 라운드테이블 미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저명한 석학들을 초청하여 향후 10년 이내에 준비해야 할 연구, 교육 및 정책 등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심도 있게 토론해보는 시간으로 과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 토론회다.
제2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은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이 주관해 '기초과학의 미래와 한국'을 주제로 물리, 화학, 의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예정이다.
오세정 전 총장의 '한국 기초과학의 현재와 발전 과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의 '한국 물리학의 도전과 기회', 신석민 서울대 교수의 '미래를 꿈꾸는 모두를 위한 화학', 명경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훈교수의 '복합적 연구들과 접목되는 미래 의생명과학 연구 발전', 그리고 하경자 부산대 교수의 '지구과학의 Grand Challenges and Perspectives'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후 패널토론에서는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기초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오프라인 개최와 함께 유튜브 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3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은 최영주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의 주도하에 다양한 수학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수학 분야를 주제로 12월 20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 B1 온라인방송실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