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성·지원 유망 콘텐츠 기업 발표 통해 메타버스 산업 전망
경기도는 메타버스 기업 성과발표회 '2023 엔알피(NRP)×넥시드(NEXEED) 데모데이'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에서 개최한다.
엔알피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민관협력 기반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F.F.F(Fast Forward the Future(미래를 넘어서))'를 표어로 디지털트윈,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등 50여 개 지원기업의 성과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메타버스 산업을 전망할 수 있다.
경콘진은 멘토링, 투자설명회(IR) 코칭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비롯, 후속 투자 등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내 경제적 활동이 실제 이용자의 보상으로 이어지는 리얼 가상세계 플랫폼 제프, 엔알피 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기업 중 증강현실(AR) 활용 코리빙 단기 임대 플랫폼인 엔코위더스, 산업 현장 품질 및 안전 분야 디지털 진단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두아즈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경콘진이 각각 진행했던 기업육성 사업 엔알피 데모데이와 투자 펀드 프로그램 넥시드를 통합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식재산(IP), 문화기술, 게임 등 분야별 참여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상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경기도 100조 원 투자유치 전략에 따른 새싹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기반 조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업계 관계자는 이벤터스 누리집을 통해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