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약 7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해 소량만 생산되는 고품질 희귀와인은 물론 평점 높은 1만원 이하 인기 와인까지 다채롭게 마련했다.
우선 와인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희귀 와인을 특가로 준비했다.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 탑 와이너리 '샤또 슈발 블랑 19', 보르도 슈퍼 세컨드 최강자 '샤또 팔머 19' 등이 있다. 최대 할인 혜택을 앞세운 인기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소개한다. 텍스트북 까베르네소비뇽,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19 등이다. 당일 와인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벨로타벨로타의 치즈, 하몽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최근 위스키 트렌드를 이끄는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 위스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로얄살루트 신제품과 맥캘란 40년, 보모어 50년 고연산 위스키도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하반기 와인창고전 행사를 진행한다. 올드빈티지 와인부터 평론가 고득점, 구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작년보다 품목을 35% 늘린 1000여 개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희귀 와인을 비롯해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고품질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