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0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경기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IR(투자상담회)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융합기술, 나노기술, 바이오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과원이 지원한다.
올해는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예비창업자가 선정돼 사업화 자금 및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 유치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IR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기업별 IR피칭, 발표기업 및 투자자와의 1대1 투자 상담회로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기업 중 최우수상은 세상을바꾸는사람들(모듈확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우수상은 에코앤리치(치과용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기술)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준우 경과원 본부장은 “이번 IR 데모데이 및 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투자자금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기술창업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