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 협업 추진…12월 국내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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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밋 오픈AI가 6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담을 갖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etnews.com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AI와 기술·비즈니스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11월 중 모집한다.

중기부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오픈AI와 협업 행사인 K스타트업&오픈AI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행사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내년 상반기 중 미국 현지 본선을 거쳐 오픈AI와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중기부는 지난 6월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를 국내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다. 오픈AI 측에서 이를 수락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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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오픈AI 매칭데이 참가 기업 모집 개요(자료=중소벤처기업부)

협업 프로그램은 오픈AI가 개발한 AI 서비스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나 플러그인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등을 제안하는 API 활용 분야와 AI 반도체·로봇 등 신산업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협업 분야로 나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다.

중기부는 서면평가를 거쳐 API 활용과 협업 분야 스타트업 각각 20개사를 선발한다. 오는 12월 13일 오픈AI 임원이 참여한 대면평가를 통해 미국 본선 행사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분야별 7팀씩 선정한다.

중기부는 다음 달 13일 이번 행사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픈AI 임원이 직접 참여해 AI 관련 정책, 한국 AI 스타트업과 협업 희망 분야 등을 설명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6월 간담회 후 많은 노력 끝에 오픈AI와 협업 행사와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돼 매우 기쁘다”면서 “AI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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