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도와 공동으로 27~28일 이틀간 '2023 전남웹툰페스티벌'에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기업 및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콘텐츠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전남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청년 간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리쇼어링 프로젝트 및 전남 청년 툰 일자리사업의 청년근로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이끼볼 만들기 △향기테라피 △타로카드 운세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착과 콘텐츠산업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지며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산업홍보관 운영을 통해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웹툰 기업의 작품을 전시하고 굿즈 상품을 무료 배포해 지역의 콘텐츠산업 인지도를 높이고,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힘썼다.
이인용 원장은 “지속적으로 전남의 콘텐츠분야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14개 콘텐츠 기업을 순천시로 유치하는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지역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