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우아럭스, 트렌비와 손잡고 중고명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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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는 트렌비와 손잡고 중고명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11번가는 명품 플랫폼 '트렌비'와 제휴해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 중고명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11번가는 '우아럭스'에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디올 등 트렌비가 엄선한 중고 명품 약 5000개 상품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양사 상품 연동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다음달 진행하는 11번가 '그랜드 십일절(11월1일~11일)' 기간 중에 쿠폰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향후 중고 명품 외에도 연동 상품을 확대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아럭스는 지난 3월 론칭해 현재 150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론칭 초기와 비교해 브랜드 수는 50% 증가했으며 판매 상품 수는 약 6배 증가했다. 이번 F/W 시즌을 맞이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1번가 명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102% 증가했다.

11번가 우아럭스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로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우아럭스는 기존 포워드, 리볼브, 구하다 등 국내외 명품 직구 서비스에 이어 중고명품 분야 트렌비까지 입점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11번가 이현주 패션·럭셔리 담당은 “엄격한 검수 기준으로 좋은 중고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트렌비 서비스를 통해 급이 다른 중고 명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아럭스만의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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