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대덕 테크비즈센터에서 공공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화 전문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12개 기업, 11개 사업화 전문기관 등 총 50명이 참석해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 공공기술 성과물을 관람하고 '해외 기술이전/창업 현황'에 대한 이윤주 콤비로 대표의 특강과 감마모델을 통한 업무 비전 설계를 진행했다.
광주특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핵심가치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공기술사업화 관련 우수기업, 글로벌 사업화 전문가 등을 초청한 특강을 진행해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및 특구육성사업 수행기업 전문성 바탕의 혁신사례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광주특구는 3년 미만인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신규인력을 대상으로 여성 기술창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여성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 광주특구는 혁신성과 창출을 목표로 전문성 강화 교육 대상을 연구기관, 지역기업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대덕특구 50주년 행사인 우수성과 전시회 및 기술 사업화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연구개발특구 내 공공기술사업화 우수 성과물 관람을 통한 정보 교류 및 공공기술 사업화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주요 행사는 50주년 기념 전시, 대기업·출연연 우수성과 전시, 도슨트 투어 및 현장이벤트, 기술페스타, 투자유치밋업, 채용박람회 등으로 구성했다.
오영환 본부장은 “특구재단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특구재단 직원 이외에도 연구개발특구 내 혁신주체를 포함해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기술사업화의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 업무 관계자들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