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엠세계경영연구원, 에프앤자산평가, 헤라몬드, 큐앤비스 등 327개 기업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기술개발, 수출, 병역지정업체 지정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우대받고, 취업플랫폼 내 전용 채용관으로 구인활동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중기부는 5일 이 같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를 육성해 기업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그동안 각 기업 종사자 규모별로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를 평가하던 것을 업력별 평가로 개선했다.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창업기업 선정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적자원개발 평가지표도 구체화했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을 더 많이 발굴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겠다”면서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문화를 확산해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