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지역사회 및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인 '알파랑'을 조성하고 지난 4일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T알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인근에 위치한 보라매공원 내 100평 가까운 자투리 땅을 활용해 공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정원으로 환경을 개선했다.
KT알파가 조성한 '알파랑'은 서울시 주관 기부심사위원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 8월부터 공사가 진행됐으며, 25종의 수목 및 마사토 포장의 산책로 조성, 데크 쉼터 설치 등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열 및 조명 효과와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알파랑'은 KT알파와 함께하는 사랑채 '랑(廊)'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는 KT알파 사내 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150여 개의 아이디어 중 임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탄생했다. KT알파는 향후 '알파랑'에서 미술 전시회,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수 KT알파 대표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 환경보호 및 개선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계속 확대해나가며 사회적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