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공동 소싱 시너지 가속…배추 판매가 15%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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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사전예약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슈퍼가 상품 공동 소싱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1일까지 '해남·영월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남 절임배추는 최대 4000원 할인 적용 시 2만9900원, 영월 절임배추는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희망 고객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혹은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접수해 11월 중순부터 구매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사전예약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데 집중했다. 해남 절임배추는 오는 11월말까지 진행하는 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사전예약 상품 중 유일한 2만원대 상품이다. 행사 기간 내 평균 절임배추 대비 15% 저렴하다.

영월 절임배추의 경우 마트·슈퍼 공동 소싱 일환으로 이번 사전예약부터 슈퍼에서도 판매를 개시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18년부터 마트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어 판매하고 있는 절임배추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절임배추 사전 계약 당시 슈퍼 물량까지 공동 계약을 진행해 물량을 기존 대비 약 20% 늘렸다.

더불어 롯데마트·슈퍼는 절임배추 외에도 10월 인삼 세계 축제를 맞아 금산 인삼 3종을 오는 18일까지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채소 상품기획자(MD)들은 지난 8월부터 직접 금산 지역을 방문해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매입량을 전년 대비 20% 늘리는 등 2개월 간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홍윤희 롯데슈퍼 슈퍼농산팀 MD는 “마트와 슈퍼가 힘 합쳐 공동으로 상품을 소싱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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