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입주기업 트레시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서 LED디지털신호등 등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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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디지털신호등.

전북테크노파크(TP)는 벤처지원동 입주기업인 발광다이오드(LED) 일체형신호등 및 지주일체형태양광가로등 생산기업 트레시스(대표 조경억)가 지난 2일 '자랑스런 재외동포, 존경받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참석해 K-브랜드로 선정된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250만 미주동포를 대변하고 미정부와 한국정부의 교량역할 및 양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김병직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욱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에 K-브랜드로 선정된 LED디지털신호등은 기존 3색 교통신호등과 같은 신호를 표출할 수 있는 LED를 가로 및 세로부착대에 매립한 제품이다. 시인성이 강화된 신호등으로, 낮과 밤, 어떠한 기상조건에도 신호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영구적인 수명주기와 강한 내구성을 지녀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도 향상했다.

지주일체형태양광가로등은 구리(Cu), 인듐(In), 갈륨(Ga), 셀레늄(Se) 박막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가로등주 형태에 맞춰 라운드형으로 개발해 기존 태양광 모듈 대비 12배 이상 경량화를 통해 풍하중에 안전하며, 반영구적 태양광 모듈 수명확보가 가능하다.

조경억 대표는 “모두에게 더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며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자 7건의 특허, 104건의 인증을 받았고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지속하고자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며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동 국가 등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한류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LED디지털신호등과 지주일체형태양광가로등은 전 세계 교통안전을 위한 필수품이라며 미주 뿐 아니라, 한국전에 참전한 22개국 등에도 소개하여 전세계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트레시스는 혁신적인 제품을 앞세워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창업초기이자 전북의 돋움기업이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더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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