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대상 AI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서 성장 기회 지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지역민들의 데이터·인공지능(AI)기술 분야 일자리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라벨링 AIDE 자격증 교육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9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AI에게 학습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데이터 라벨링에 관심이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급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눠 데이터 라벨링이 처음인 교육생들도 단계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초급 과정은 10월 10부터 12일까지, 심화 과정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K-디지털 플랫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김유현 DIP 원장은 “AI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데이터 라벨링 자격증 교육과정을 통해 복잡한 형태의 데이터를 가공해 낼 수 있는 미래 유망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디지털 저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역 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 개방, 디지털 신기술 분야 역량 개발 지원, 디지털 확산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