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딩, 글로벌 필기 앱 굿노트로부터 2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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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챈 굿노트 최고경영자(CEO)와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가 전략적 투자 유치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사진=누트컴퍼니)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 운영사 누트컴퍼니가 글로벌 필기 애플리케이션(앱)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리 시리즈A 투자자로 참여했던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스트롱벤처스의 2억원 후속 투자도 이끌어냈다. 누트컴퍼니는 총 5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위버딩은 태블릿PC 이용자에게 노트 필기나 다이어리 작성, 드로잉 등을 위한 서식부터 스티커 이미지, 브러시 파일 등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누트컴퍼니는 올해 상반기부터 굿노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위버딩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해왔다.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로 모바일·태블릿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에 착수한다.

굿노트는 전세계 2150만 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필기 앱 서비스다.지난해 애플 '올해의 아이패드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8월에는 굿노트6 출시와 함께 업계 최초로 필기를 위한 생성형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상반기 굿노트와 협업해 위버딩의 해외 시장 성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 투자유치로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굿노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 세계 태블릿PC 이용자에게 필수적인 글로벌 디지털 문구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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