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한·미 사이버 보안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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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미국 사이버보안 경제사절단 교류 행사와 양국 기업 간 일대일(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방한한 미국 사이버보안 경제사절단은 미국 상무부 사이버 보안 담당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맨디언트 등 유명 사이버보안 기업 15개사로 40여명으로 구성됐다. KISIA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협업해 21일 미국 사이버보안 경제사절단과 교류 행사를, 22일엔 한·미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한국 기업 16개사와 미국 기업 15개사가 참가해 기업간거래(B2B)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은 네트워크 보안,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보였다.

KISIA는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 'RSAC'에서 한국 산업계와 미국 산업계 간 정례적인 네트워킹 행사 추진 △양국 산업계 간 사이버보안 공동 기술 연구 제안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 등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양국에선 사이버보안 협력 기조가 조성됐다”며 “한국 산업계를 대표해 미국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 기회가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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