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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워크숍 '스타트업 썸'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포는 회원사간 연결과 선후배 창업가의 성장 경험 공유, 비즈니스 협업 등을 위해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스포 패밀리 라운지와 파운더스 포럼, 창업가토크룸 등을 진행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쏘카 대표)은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와 창업가 연대를 느낄 수 있었던 커뮤니티의 힘,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마음가짐 등 경험을 공유했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부회장도 후배 창업가에게 불확실한 미래에도 정진할 것을 당부했고,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은 스타트업 지원군으로서 투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코스포 대표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파운더스 포럼과 창업가토크룸은 제주형 창업가 콘퍼런스 '스윜아일랜드'와 연계해 진행했다. 파운더스 포럼에는 두 기관 협업을 기념해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픈토크에서는 김미균 시지온 대표 진행으로 박재욱 의장과 남성준 다자요 대표,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상장 이후의 소회, 직역갈등 상황, 규제 속 위기극복 방안과 멘탈 관리 등을 논의했다.
올해 코스포 워크숍에는 의장사인 쏘카를 비롯해 로앤컴퍼니, 베스핀글로벌, 브이드림, 시지온, 우아한형제들, 컬리, 캐플릭스 등 스타트업, 디캠프, 딜, 롯데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유진투자증권,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등 국내외 생태계 파트너까지 총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의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이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것이 창업가의 중요한 자질”이라며 “주변 창업가가 서로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