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모멘텀, 美 배터리 전시회 참가

한화 모멘텀 부문은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미시간에서 열리는 배터리 사업 전시회 '더 배터리 쇼 노스 아메리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에는 차량용 및 산업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자동차 부품 및 기타 관련 장비 기술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약 890개 기업이 참가한다. 1만5000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다.

한화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소재, 전극,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에 필요한 장비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와 기술력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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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배터리 소재공정 장비 'RHK'와 업계 최고 설비 종합 효율 및 품질력을 제공하는 전극공정 장비 '코터' 등 공정 핵심장비와 자동화 핵심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전기차·배터리 관련 주요 업체를 초청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략적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정훈 한화 모멘텀 부문 미주 법인장은 “한화는 미국 시장에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반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풍부한 양산 경험과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미국 시장 톱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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