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광운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디지털 금융 시대 맞춤 인재 양성에 힘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2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광운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광운대학교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펼쳐오고 있는 카카오페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광운대학교는 올해부터 청소년 및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 및 강사진을 파견해 SW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외계층 전용 온라인 디지털 교육 △SW·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업 전문가 교류 특강 △초중고 학생 대상 SW 교육 캠프 운영 등으로 IT 교육 기회가 닿기 어려운 사회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지원 및 자문 등을 제공하고 현업전문가 특강 지원 등을 통해 보다 풍성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광운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더불어 IT 인재 양성을 통한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 등 다양한 방안으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디지털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와 함께 IT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 곳들에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보격차로 인해 기술의 혁신으로부터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