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이 오는 13일 대구 북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9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은애 중기연 연구위원의 '지방소멸과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윤주선 충남대 교수의 '로코노미 시대, 로컬상권 활성화 정책의 방향 : 로컬을 넘어 글로컬로' 등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주일 한동대 교수, 석민 매일신문 디지털논설위원, 김홍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팀장, 윤 교수, 정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오 원장은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는 개막식이 진행된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골목상권도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이와 연계해 개최되는 제9차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과제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